최근에 중고차를 사야 할 것 같아서 중고차를 살 때 어떤 것들은 점검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차는 차종 정도나 알지 뭐 파워트레인이니 엔진이니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유튜브도 보고 이런저런 글도 보고 어플 들어가서 찾아보고 한 내용들을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제가 정리하신 것들을 보고 참고하셔서 중고차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고차 매매 꿀팁
1. 어플 활용하기
이것저것 중고차 매매 꿀팁들을 봤는데 좋은 차 고르는 여러 가지 꿀팁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검증 가능한 그런 방법 중에서는 유튜브 닥신티비가 가장 현실적이고 적용하기 쉽습니다. 만약 유튜브를 통해서 이런 내용들을 알고 싶은 신 분들은 닥신티비 추천드립니다.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어플은 엔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다른 어플도 좋은 것들이 많지만 저는 대중적인 엔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엔카 광고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쓰는 걸 소개한 겁니다.)
2. 엔카진단 차량
엔카 어플을 통해서 중고차 매매시작에 가지 않고 중고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일단 엔카 진단을 검증받은 차량은 검증을 받지 않은 차량보다는 확률적으로 차량상태가 괜찮을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엔카진단이 있는 차량을 고르도록 합니다. 물론 엔카진단을 받게 되면 수수료로 인한 차량의 가격이 엔카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보다 조금 높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량가격 조금 다운이 되어있는 차량보다는 검증된 다른 차량을 사는 것이 현명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엔카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차량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엔카라는 업체의 진단도 받지 않은 차량이라면 저 같은 차 무식자 입장에서는 믿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성능점검
엔카에 차량의 성능 점검 및 보험이력을 보시면 비공개되어 있는 차량이 간혹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 성능점검 및 보험이력을 비공개할 정도의 차량이라면 제 생각에는 믿고 거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리스크를 안고 차를 살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이제 성능점검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할 부분은 차량의 외판의 교체이력을 주로 보면 됩니다. 우선 외판의 교체 같은 경우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타이어 쪽이나 프레임 같은 경우는 뼈대이다 보니 수리이력이 있다면 저는 거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보험이력
보험이력입니다. 여기서 우선적으로 봐야 할 부분은 용도변경이력입니다. 이 부분은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데요. 용도변경이력이 있는 차들을 뭐 회사차량, 렌터카 등등으로 이용한 차량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런 용도변경이력이 있으면은 거르는 편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선에서는 용도변경이 있는 차량 같은 경우는 차량의 감가가 많이 적용이 되었기 때문에 가격적인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고, 또한 차량을 회사차원에서 관리했기에 괜찮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물론 차량상태가 매우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용도변경 이력이 있는 차량은 어느 정도 리스크가 있기에 거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소유자 변경이력입니다. 아무래도 차량의 소유주가 자주 바뀌었다면 좋을 수는 없겠죠. 저 같은 경우는 전 차주가 한 명인 1인 소유차량을 매매할 예정입니다.
사고이력입니다. 사고이력의 경우는 우선 사고이력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있다고 해도 경미한 차량 사고 같은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여기서 경미한 사고의 기준은 제가 나름 정리를 한 건데 국산차의 경우 100만 원 이내, 수입차의 경우 200만 원 이내로 저는 정하고 매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가 있는데 수리비가 미확정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큰 사고로 인해 정산이 아직 안 되는 경우도 있으나 불확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거르는 게 속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정보제공 불가능기간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과 같은 경우는 자차보험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케이스인데요. 이러한 경우 자차보험을 들지 않은 차주 같은 경우는 차량 관리를 엄청 잘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연식이 조금 됐는데 사고이력이 아예 없는 차량보다는 저는 잔사고가 있는 차량이 저는 더 믿음이 간다고 생각합니다.
5. 딜러 성향 파악하기
다음으로는 딜러성향 파악하기입니다. 이거는 제가 관심 있는 차량을 올린 딜러의 거래내역들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이것들을 통해서 내가 관심 가진 차량의 딜러가 어떤 성향인지 파악하게 된다면 내가 원하는 차량을 매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예를 들면 어떤 중고차 딜러의 경우는 1인 소유 차량만을 매입하는 딜러가 있고 이 딜러의 경우 경력이 오래됐다면 저 같은 경우 딜러성향으로서는 합격점을 줄 것 같습니다.
6. 대중적인 차량(많이 팔리는 차종) 및 급을 올려서 구매하기
이거는 정말 애매한 부분인데요. 이것을 꿀팁으로 해야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요. 만약 구매하시려는 차종이 정해지지 않으신 분이시고 차량을 출퇴근 용도로 이용 혹은 패밀리카를 이용하시려는 분들에게 권장합니다.
우선 대중적인 차량의 경우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기업으로는 현대, 기아 차량이 있죠. 현대, 기아차는 대중적인 양산형 차량으로는 거의 최고이고 우리나라에서 애프터서비스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구매하려는 차량이 아반떼라면 한 급 올려서 소나타, 셀토스면 투싼으로 급을 올려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급이라는 건 정말 존재하고 연식이 1~2년 차이라면 급이 높은 차량이 아무래도 더 좋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7. 타이어 확인하기
타이어를 보면 차주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이어 하나 가지고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중고차라는 특성상 전차주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추측할 수 있는 근거들을 가지고 차량 상태를 파악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미쉐린이나 한국타이어 같은 좋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아무래도 전 차주가 차량에 관심이 많을 것으로 추측이 되기 때문에 차량의 관리 상태라던지 이런 부분이 양호할 것으로 추측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은 추측에 불과하지만 저는 이러한 부분도 고려한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글
물론 차량을 고르는 데 있어서 가격이라는 게 존재하기에 가격이 비쌀수록 아무래도 좋은 차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성비 차량을 고르는 입장에서는 예산을 정하시고 연식(오래 연식이 좀 되면 아무래도 수리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및 주행거리는 기본이고 위에 제가 올린 꿀팁들을 점검해서 구매하시면 어느 정도 좋은 차를 고를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