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리모델링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것저것 알아보았는데요.
그중에서 바닥소재 및 바닥 리모델링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리모델링에 대해서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처음 알아보시려는 분들은 같이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닥재 인테리어에 대해
요즘 인테리어에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계시죠. 전문가를 통해 시공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고 셀프로 인테리어 시공을 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하게 많이 합니다. 리모델링할 때 바닥재는 주고 공간의 바탕이자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스타일을 결정짓는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닥재 소재들은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몇몇 바닥재의 특징 및 바닥 셀프 인테리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데코타일
우선 데코타일이란 비닐 콜로라이드 수지(PVC) 위에 무늬필름을 입히고 특수 코팅처리한 장식용 타일을 일컫는데요.
데코타일의 장점은 다른 종류의 타일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하지만 비슷한 느낌을 낼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요. 필름층과 코팅층으로 이루어져 내구성, 내수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나고 특히 표면 강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교체 및 보수가 용이하고 경제적이고 만약 셀프 시공 시에는 많이 사용하는 자재입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좋다"입니다.
이에 수반하는 단점으로는 표면 강도가 높다고 말했듯이 강도가 높아 걸었을 때 느낌은 좋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강마루, 강화마루 등에 비해 쿠션감이 떨어집니다. 또한 습기에 상대적으로 약해 수축이나 들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이러한 단점들을 어느 정도 보완해서 자재들이 나오고 있긴 합니다.
데코타일의 종류
데코타일은 타일 형태로 구분하면 사각 데코타일(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각형 타일)과 우드 데코타일(사각타일과 다르게 직사각형 형태)로 구분합니다. 보통 사각 데코타일은 450mm*450mm의 정사각형 사이즈를 많이 사용하고 우드타일은 186mm*940mm 크기의 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우드 데코타일
- 마루처럼 나무 무늬 느낌이 나는 타일로 색감이나 질감이 목재와 비슷해 비싼 마루 시공 대신해서 우드 데코타일을 많이 사용합니다.
- 나무 소재의 특징인 따듯함과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데코타일의 시공방식
- 접착식 : 접착식은 말 그대로 접착식인데요. 데코타일의 뒷부분의 스티커를 제거해 붙이는 방식이 빈다. 소규모 공간이나 난방이 되지 않는 공간, 수축이나 들뜸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비접착식 : 본드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공간에 주로 이용, 견고하고 난방에 강하여 변형이나 들뜸이 적습니다.
데코타일의 셀프 시공
- 우선 바닥의 습기 및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 붙이기에 앞서서 계획을 짜야 될 것입니다. 타일을 되도록이면 모서리 부분부터 맞춰서 진행할 계획을 짭니다. 타일두께는 보통 3T(3mm)를 많이 사용합니다.
- 이제 전체적인 계획이 되었으면 바닥면에 본드를 얇게 펴 바른 후 데코타일을 부착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바로 붙이지 말고 본드를 바른 후 20분 내지 30분 정도 뒤에 붙이는 것이 접착력도 좋고 마감도 깔끔하게 이루어집니다.
- 셀프 시공을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본인 페이스에 맞춰서 본드를 한 번에 바르지 않아서 굳지 않게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마루
바닥에 까는 나무소재의 바닥재를 마루라고 하는데 타일과 장 판고 함께 가장 일반적인 바닥재입니다.
마루의 장점으로는 미관적으로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비닐 소재의 장판과는 달리 가격이 비싼 것이 특징이고 내수성이 약하며 수축이나 들뜸 등의 단점들이 있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합판마루
합판마루는 합판 위에 아주 얇은 두께로 자른 원목을 붙여서 만든 마루입니다.
장점으로는 가격대비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원목층이 너무 얇은 나머지 마루가 찍혔을 때 아래쪽에 있는 합판이 드러나는 등의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들때문에 최근에는 사용이 잘 안되는 추세입니다.
강화마루
강화마루는 합판이 아닌 보드를 활용하고 보드 위에 나무 무늬를 인쇄한 표면층을 씌워서 만든 마루입니다. 바닥에 접착시키지 않고 맨바닥 위에 그대로 시공합니다. 합판보다 밀도가 높은 보드가 합판에 비해 찍힘에 더 강 따라서 합판마루보다 더 튼튼하다.
장점으로는 시공이 빠르고 편리합니다. 또한 보수나 철거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루와 바닥 사이에 비어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난방효율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삐걱대는 소리가 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그리고 생활소음이 발생한다는 단점도 있고요.
강마루
나무판 위에 나무 무늬를 인쇄한 종이를 씌우고 코팅을 해서 만든 마루입니다. 접착제를 사용해서 바닥에 붙인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나무판이 어떤 종류냐에 따라 합판 강마루와 섬유판 강마루로 나뉩니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강화마루보다는 강마루를 주거용으로 사용합니다.
장점은 보행감이 우수하며 습기에 강하고 열전도율이 높아 난방에 좋고 뒤틀림 뜰뜸 현상이 적어 좋습니다.
단점은 비용이 많이 들고 보수나 철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포세린 타일, 폴리싱 타일
세라믹 타일 가운데 자기질에 속하는 타일로, 모두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포세린 타일은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의 마감재로 코팅처리를 하지 않고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분흡수율이 낮고 내수성 뛰어납니다.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사고 방지와 유지보수에 유리합니다.
폴리싱 타일은 포세린 타일을 연마해 표현을 매끄럽게 처리한 타일입니다. 유광 처리로 윤이 나기 때문에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좋고 내구성 또한 우수합니다. 또한 포세린 타일에 비해 청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이 차갑고 미끄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리석 타일
대리석 타일은 산에서 채석된 천연 바닥 표면입니다.
대리석 타일의 장점은 일단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손꼽히는 장점으로는 내구성이 뛰어나서 한번 시공을 해놓으면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말씀드리면 돌로 만들어진 타일이기 때문에 바닥 난방 시에 열이 빠르게 흡수되어 집을 빠른 시간내에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우선 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보수가 교체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넘어지기가 쉽습니다.
리모델링 업체에 요구사항
- 별도의 견적서 : 계약서에 없는 세세한 견적서를 요청합니다. 확인해야 할 것들로는 공사 항목, 인건비, 자재비, 부가세, 총 공사 금액(최종비용) 등 세세한 내역이 적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니다.
- 공사기간 : 착공일과 준공일자를 확인합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확실히 해둡니다.
- 공사자재 내역서 : 100%를 요구하는건 아니지만 최대한 자세한 내역서를 요청합니다.
- 시공업체 정보 : 사업자등록증(공정위 홈페이지 사업자등록 조회 및 건설법 기준 자격증을 취득한곳인지 확인), 대표신분증, 통장사본
- 하자 보수 기간 : 소비자의 책임이 아닐 시 모든 것을 보수할 책임이 있다고 계약을 하셔야합니다.(건설법에 따른 무상수리 기간은 창호, 도장, 페인트, 실내건축 1년, 석공사 2년, 방수 3년입니다.)
- 지체보상금 : 계약조건을 위반할 경우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조항입니다.(여러가지 문제들을 막기위해 전액보상 내용을 작성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