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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린스와 컨디셔너, 트리트먼트의 차이는 무엇일까? 사용순서?

by 잔망탱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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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샴푸를 하고 나서면 머리가 푸석푸석해서 부드러운 머릿결을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헤어제품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 와중에 린스와 컨디셔너 그리고 트리트먼트의 차이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 같은 경우에도 얼마 전까지도 차이를 몰랐으니까요.

 

그럼 인제 린스랑 컨디셔너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린스와 컨디셔너 등 각종 헤어 제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른 샴푸법

 

 

 

샴푸는 계면활성제적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두피의 노폐물들을 제거하는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머리를 깨끗이 씻어내는 세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샴푸는 음이온의 계면활성제이고, 약알칼리성으로 약산성인 모발(pH 4.5-5.5)의 모발을 씻어내는 데 사용됩니다. 

 

자, 이제 올바른 샴푸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손에 적당향의 샴푸를 덜어냅니다. 이때 적당량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500원 동전정도의 크기면 거품을 만드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샴푸를 양손으로 비벼서 거품을 만들어 줍니다.

 

이제 이 거품을 머리카락 및 두피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이 바릅니다. 너무 세게 바르면 두피 및 머리카락이 손상될 수 있으니 부드럽게 발라주세요.

 

거품을 다 바르고 나면 3분 정도 머리에 올려놓고 기다립니다. 이 시간 동안 노폐물이 제거되는 겁니다.

 

이제 머리에 바른 거품을 물로 헹구어줍니다. 이때 당연하겠지만 적당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아시다시피 너무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은 두피에 자극을 주어 좋지 않습니다. 헹굴 때 샴푸의 거품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구어 줍니다. 만약 거품을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두피에 트러블이 날 수 있으니 확실하게 헹구어 주도록 합니다.

 

 

 

 

린스(=컨디셔너)

 

 

 

 

린스는 영어로 행구다라는 뜻인데요. 린스의 역할은 간단하게 말하면 모발에 코팅을 해주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린스의 주성분은 오일, 실리콘, 글리세린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으며, 모발의 표면에 코팅을 해줍니다.

 

이렇게 코팅을 해주게 되면 모발의 유분을 보호하고 정전기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샴푸는 음이온의 계면활성제인 반면, 린스는 양이온의 캐치온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양이온은 약산성 샴푸로 인한 모발을 원래상태로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모발에서 영양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의 먼지 등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샴푸 같은 경우는 미지근한 물로 헹구어주는 것이 좋으나 린스는 기왕이면 찬물로 헹구어 주는 것이 모발에 더 좋습니다.

 

그리고 린스를 사용할 때 주의 사항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린스는 모발을 코팅해 주는 역할이므로 모발에만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왕이면 두피에 닿지 않도록 노력해서 바르시면 더욱 좋습니다. 린스는 바르고 2~3분 후에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컨디셔너(=린스)

 

컨디셔너는 린스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말도 있는데요. 컨디셔너는 모발외부 및 내부까지 단백질 공급을 하는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는 제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것이므로 기본적인 역할이 동일하다면 같은 것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트리트먼트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제품입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단백질, 보습, 큐티클(모발 표피층) 보호 성분 등의 영양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린스와의 차이점으로는 모발에 각종 영양분을 주어서 모발 상태를 좋게 호전시키고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여 모발 손상 및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즉, 린스는 기존 모발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둔 반면 트리트먼트는 모발에 영양분을 주게 되는 점이 다릅니다.

 

사용법에도 큰 차이점이 있는데요.

 

린스는 바르고 2~3분 후에 헹구어주면 되는 반면, 트리트먼트는 바르고 나서 5분에서 10분 정도 후에 헹구어주는 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사실 린스를 생략하고 트리트먼트만 사용합니다. 하지만 손상이 안되고 관리가 잘 된 모발의 경우는 린스만 사용해 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트리트먼트는 린스에 비해서 비쌉니다. 그래서 린스처럼 사용하시기에는 아까우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이미 손상되신 분들은 린스가 아닌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헤어팩

 

헤어팩의 경우는 상당히 고밀도 영양분을 공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트리트먼트와 마찬가지로 머리카락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고 머리카락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만들어줍니다.

 

헤어팩은 고농축의 영양분을 담고 있어 주기적으로 해주면 손상된 모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사용순서

 

 

이제 샴푸는 세척용 그리고 린스는 코팅용, 트리트먼트는 수분과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것을 알 텐데요.

 

머릿결이 많이 안 좋아서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를 세 가지 다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그런 경우에 순서를 말씀드리면 샴푸 -> 트리트먼트(헤어팩) -> 린스 순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인 저는 샴푸하고 트리트먼트만 사용한답니다.

 

다들 각자 머리 컨디션에 맞게 제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올바른 샴푸법은 잘 기억하셔서 두피 및 머릿결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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