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침에 가볍게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시리얼을 주로 먹는 편인데요.
제가 콘푸로스트를 먹다가 최근에는 특가가 떠서 콘푸라이트를 구매해서 먹어보았는데요.(한번 차이를 구분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먹었을 땐 맛이 꽤나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문득 성분이랑 맛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를까 한번 살펴보았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포스팅에서 한번 보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콘푸로스트
호랑이 기운으로 유명한 콘푸로스트입니다.
콘푸로스트의 이름은 콘플레이크에 frostiong(설탕 코팅, 당을 입힌)해서 이름이 콘푸로스트인데요.
미국 켈로그 회사에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콘플레이크에 설탕이 코팅되어 있어 매우 달고 우유에 타서 먹으면 단맛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달달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이죠.
1952년 처음 제품이 출시되었고, 미국시장에서도 지금까지도 많은 시리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콘푸로스트는 농심과의 협업을 통해 농심켈로그에서 1988년 생을 시작해 아직까지도 마스코트 토니(호랑이)로 유명하고 시리얼 중에서 높은 판매량을 유지 중입니다.
파생된 제품들로는 콘푸로스트 바나나파워, 빅팝, 파워볼 등이 출시되어 왔으나 기본이 판매량 단연 1위 제품입니다.
콘푸라이트
귀여운 사자가 있는 동서식품(포스트)의 제품인 콘푸라이트입니다.
동서식품의 포스트 브랜드로 생산 중인 콘플레이크 시리얼 제품으로 켈로그 제품인 콘푸로스트와는 맛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콘푸로스트와 원조의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굳이 따지자면 포스트사는 시리얼을 개발한 것보다는 대량 생산을 통해 최초로 시리얼을 상업화한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아 헷갈릴까 봐 말하지만 포스트사는 미국의 회사이고, 동서식품은 우리나라의 제조회사로 보면 됩니다.
콘푸라이트도 종류가 여러 가지인데 1/3 라이트, 밀크바, 베리요거트바 등이 만들어졌으나 단종된 것들도 있고 콘푸라이트가 가장 기본버전으로 인기가 많다.
콘푸로스트 콘푸라이트 차이
사놓고 맛있게 먹기 시작한 콘푸로스트
거의 다 먹어가는 콘푸라이트..
자 이제 차이를 비교해 보자.
성분(600g) 기준 차이
콘푸로스트 | 콘푸라이트 | |
탄수화물 | 534g | 520g |
단백질 | 30g | 20g |
지방 | 6g | 10g |
나트륨 | 3.2g | 2g |
당류 | 210g | 200g |
제가 먹다가 성분은 어떤 게 더 좋을까 궁금해서 한번 표로 간단히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주요 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나트륨, 당 정도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얼핏 봐서는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굳이 따지면 단백질의 양이 조금 차이가 나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600g 기준에서 10g 정도 차이면 사실상 거의 성분차이가 없다고 봐도 무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를 하게 된다면 맛에서의 차이를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마스코트 차이
콘푸로스트는 호랑이 기운의 대명사인 토니, 콘푸라이트는 ' 아침의 왕자'사자 수인인 푸라이인이다.
우리나라에선 호랑이 캐릭터 덕에 KIA타이거즈가 박살 나면 상대팀이 콘푸로스트 됐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푸라이언은 사자 캐릭터 덕에 삼성에 비유된다.
맛의 차이
우선 둘 다 성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당이 엄청나다. 성분의 당이 30% 정도나 포함이 된다.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둘 다 우유에 많이 타서 먹으면 우유가 엄청 달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제 차이점을 말하면 플레이크 입자로 비교해 보자.
콘푸로스트의 플레이크 입지가 좀 더 굵고, 바삭함적인 면에서는 콘푸로스트보다 콘푸라이트가 좀 더 바삭한 편이다.
입자의 경우 콘푸로스트(켈로그가) 더 굵지만 로스트의 두께는 콘푸라이트가 비교적 더 두툼한 편이다.
그리고 두 개를 먹어보면 알겠지만 콘푸로스트가 확실히 더 단맛이 느껴진다.(제 입맛에는 더 맞는 편)
가성비
인터넷에 찾아보면 알겠지만 콘푸라이트가 좀 더 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