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5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24% 상승이라는 엄청난 폭등을 해버렸습니다.
엔비디아는 반도체 기업으로 현재 시총 1조 달러를 가까이에 두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뭐 하는 기업인지?
혹시 엔비디아라는 회사를 다들 알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들어보기는 다들 했을 텐데요. 저 같은 경우는 게임을 좋아하고 그래서 간단하게 그래픽카드를 제작하는 회사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픽 카드란 CPU의 명령에 이루어지는 그래픽 작업을 전문적으로 빠르게 처리하여 디지털 신호를 영상 신호로 바꿔 모니터로 전송하는 장치입니다. 이러한 그래픽카드를 최초로 개발한 회사가 엔비디아(NVIDIA)입니다. 현재 그래픽 카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른 회사에서 그래픽카드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엔비디아가 압도적입니다.
엔비디아가 주가상승의 이유
엔비디아는 단순히 위에 말했듯이 그래픽카드(GPU)의 사업에서만 머무른 것이 아니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으로 사업을 확장을 했습니다. 이러한 확장은 현재 세계 시장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필요해진 데이터, 즉 클라우드의 중요성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인공지능(AI)이라는 사업으로 확장을 하면서 미래 사업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최근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인공지능을 위한 엔비디아(NVIDIA)는 고성능 컴퓨팅, 이미징 및 AI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은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무선 업데이트로 지속적인 개선과 배포를 지원하는 운송 산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규모로 개발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기에 엄청난 가치 상승을 이루어 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미래가 유망한 사업들을 하고 있지만 갑자기 주가가 20프로 상승한 이유라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주가가 갑자기 상승한 이유는 엔비디아(NVIDIA)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의 이유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24일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예상치였던 39억 달러를 훌쩍 넘는 4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NVIDIA)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향후 AI 사업 발전에 대한 낙관적 전망,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반도체주 상승이 됐다고 추측이 됩니다.
엔비디아 관련주
엔비디아(NVIDIA)의 엄청난 주가 상승에 관련된 우리나라 종목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추측해 봤습니다. 종목을 추천하고자 하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제 나름으로 생각해 본 것입니다.
- 씨이랩 :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여 기계가 인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2010년 7월 설립된 씨이랩은 데이터중심의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GPU 활용 설루션은 인공지능 시장에서 국내 업계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영상분석 플랫폼 출시로 AI Game Changer가 되고자 하는 기업입니다.
- MDS테크 : 임베디드 SW 개발 전 단계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국내외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보, 임베디드 +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ICT 영역으로 사업 확대, 국내 최초 국방/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RTOS) 자체 개발 및 국산화에 기여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엔비디아 목표주가
엔비디아는 목표주가를 460달러로 변경했습니다. 2023년 5월 28일 기준으로 현재 390.22달러로 52주 최저 108.13달러, 52주 최고 394.80(2023.5.25)으로 거의 전고점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주가인데요. 과연 최근 상승에 맞춰서 목표주가를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엔비디아 주가전망
엔비디아의 최근 주가 폭등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의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인 엔비디아의 반도체 수요가 일회성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보입니다.
이런 이유로 니덤의 애널리스트 라빈드라 길은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460달러로 제시했다. 엔비디아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알파벳(구글), 아마존 같은 빅테크는 물론, 메타플랫폼, 바이오기업까지 광범위하다는 이유입니다.
길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지난 몇 년 동안 몇 차례의 주가 고점과 저점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대로 된 가치평가를 받게 되는 위치에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엔비디아의 과거 역풍은 거의 모두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사가 단기적으로 진정한 AI 관련 수요에 부응할 것이다"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렇지만 엔비디아 주가가 단기적으로 폭등한 만큼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여러 분석들도 나왔는데요. 단기적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들인데요.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설립자 케이티 스톡턴은 이날 "주간 및 일간 기준으로 매도 신호가 발생할 것이다"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엔비디아의 장기 상승 추세에서 단기 정점을 찍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